650마력 국산차! 제로백 3.4초! 역대급 전기차 아이오닉5N!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고성능버전 아이오닉5N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기존 모델모다 훨씬 더 공격적인 디자인과 대형 휠, 그리고 무려 650마력에 달하는 미친듯한 출력을 가지고 고성능 전기차로써의 압도적인 도약을 예고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앞서 전환될 전동화시대에 있어 전기차에 정말로 혼신의 힘을 쏟아붓고 있는 만큼 이번 아이오닉5N은 한마디로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이 모두 집약되어 전기차 브랜드로써의 정상을 노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는 모델인데요. 미친듯한 출력과 국뽕까지 차오르다 못해 넘치게 만드는 아이오닉5N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오닉5N은 기존 아이오닉5와 언뜻보면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완전히 다른 자동차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부터 큰 차이점을 가지고 오는데요. 겉모습부터 보자면 고성능 자동차를 뽐내듯 공격적인 범퍼와 가니쉬, 배터리와 브레이크의 열관리를 위하여 곳곳에 뚫려있는 에어인테이크, 그리고 큼지막한 21인치 휠과 400mm의 대형 브레이크 켈리퍼도 돋보입니다. 여기서 잠시 아이오닉5N에 들어가는 21인치 휠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자면 알로이 휠이 아닌 단조휠이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알로이휠은 쇳물을 주조틀에 부터 모양을 찍어내는 방식이어서 제조가 비교적 수월하지만 단조휠보다 무겁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단조휠은 철을 직접 두들겨 만들어 훨씬 더 강한 강성과 알로이휠보다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여 차량의 경량화와 고성능 차량에 적합한 휠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겉모습으로만 보아도 기존 아이오닉5와는 완전히 다른 고성능 모델로써의 차이점을 확실히 정해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N의 21인치 단조휠

다음으로 가장 궁금한 출력과 성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오닉5N은 상시 4륜구동이 기본이며 특별하게도 설정을 통하여 전륜모드와 후륜모드, 사륜모드를 사용자가 설정하여 드라이빙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로써 개개인의 입맛에 따라, 그리고 효율적인 전비활용을 위해서도 다양하게 사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력면에서 살펴보자면 전륜과 후륜 통합 모터출력이 무려 650마력! 이라고 합니다. 이 수치가 정말로 어마어마한게 BMW의 M5가 625마력이라는 점을 비교해본다면 전기차 특성상 최대토크가 즉각적으로 터져나오는 점까지 곁들인다면 체감상 M5보다 강한 출력이 체감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의 시간은 무려 3.4초이며 기존의 전기차는 직진성능만 우수하고 무거운 무게와 좌우의 심한 롤링으로 인하여 부족한 코너링 성능마저 4륜구동의 구동배분과 전기차의 회생제동장치를 매우 과학적으로 활용하여 매우 스포티한 코너링까지 구현해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된 차량의 쿨링을 위한 에어인테이크로 인하여 즉각적인 배터리와 브레이크의 열관리가 가능하여 지속적인 고속주행과 급브레이크의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는 퍼포먼스가 가능합니다. 

비록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비교지만 국산자동차 브랜드가 BMW의 M시리즈 최강자라고 불리는 M5보다 높은 출력을 뽑아내는 날이 온 것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상당히 가슴 벅찬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재미있는 점은 전기차 최초로 내연기관 N 배기음과 두가지 전기음을 실내와 외부 스피커를 통해 구현해주며, 추가적으로 RPM게이지까지 표현하여 기존 내연기관에 있는 감성적인 부분까지 채워주는 부분이 인상 깊습니다. 

아이오닉5N 실내

실내를 살펴보자면 외부보다 더욱 큰 변화들이 돋보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N로고에 중앙에 위치한 핸들인데요. 

기존의 현대자동차의 핸들에 들어가는 점 네개가 아닌 고성능을 뽐내듯 핸들 중앙에 큼지막한 N로고가 박혀있고 양쪽에 위치한 N버튼과 더불어 좌측 상단에는 드라이브모드 버튼, 그리고 무엇보다 우측 상단에 위치한 NGB버튼입니다. 

NGB버튼은 10초동안 모터의 최대출력을 동원하여 제로백 3.4초의 힘을 폭발적으로 내주는 모드인데요. 이 모드는 사용시 다음 재사용까지의 대기시간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약간 게임 스킬 쿨타임개념같기도 합니다. ^~^)

다음으로 시트는 스포츠카에 들어가는 버킷시트가 들어갔고 버킷시트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통.풍.시.트.!가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통풍시트에 영혼까지 진심인 한국인의 염원과 열정이 버킷시트 통풍시트의 장벽을 아이오닉5N이 깨버렸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무려 통풍시트가 적용된 버킷시트라구요!!! 소리질러!!!!

아이오닉5N은 현재 해외매체에서도 엄청난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모델로써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올해말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아마 EV6 GT가 7000만원대로 형성되있는 만큼 그보다 좀 더 높은 8000만원대로 형성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시점 현대자동차의 전동화과정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위 프리미엄 브랜드라 불리는 독삼사 자동차들보다 압도적인 것도 사실입니다. 훗날 언젠가는 모든 자동차들이 전기자동차를 바뀔 날들이 올 것이며 그 날에는 현대자동차가 전세계적으로 전기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우뚝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