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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고성능 전기차 EV6 GT. 스팅어의 왕좌를 이어받다. 본문

자동차

국산 고성능 전기차 EV6 GT. 스팅어의 왕좌를 이어받다.

미스틱블루 2023. 4. 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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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산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었던 스팅어가 단종됨과 동시에 전기차 시대에 힘입어 스팅어의 고성능 국산자동차의 자리를 EV6가 이어받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EV6 GT가 스팅어GT의 바통을 넘겨 받았습니다.

EV6 GT

우선 EV6 GT는 순수 전기차로써 가장 중요한 충전시간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800V의 빠른 충전 시스템을 채용하여, 최대 350kW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는 이전에 출시된 기아차 전기차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른 충전 시간을 보장합니다.

EV6 GT의 주행 성능 또한 높은 수준입니다. 0-100km/h 가속은 3.5초 이내로, 최대 출력은 430kW, 최대 토크는 740Nm으로, 단순환산으로는 576마력과 75.5토크를 자랑하며 EV6 기본모델과는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상향된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고성능 스포츠카와 경쟁할 만큼의 강력한 동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성능은 스포츠카 열풍이 불고 있는 시장에서 전기차 사용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V6 GT 전용휠과 브레이크 시스템

또한, EV6 GT는 2021년 3월에 공개된 기아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차량의 내구성, 안정성, 충돌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장점인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시간 등을 충족시키는 기술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본가격은 7200만원으로 측정되었으며 단순성능과 가격적인 부분으로 보았을때 가성비가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말했듯 EV6 GT 출시로 인해 기아자동차는 이전에 출시된 스포츠카 모델인 스팅어를 단종하게 되었습니다. 스팅어는 2017년 처음 출시된 후, 높은 인기를 얻어왔지만, EV6 GT와 같은 최신 전기차 모델들의 출시로 인해 기아차는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의 수소차나 스포츠카 등의 제품군 대신 전기차 모델의 출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산 고성능 자동차의 시작을 스팅어가 화려하게 시작해었다면 그 다음 순간들을 국산 고성능 전기차 EV6 GT가 멋지게 장식해 나갈 수 있는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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